
한국폴리텍대학이 미래 산업을 대비한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임용 교수 초빙’에 나선다. 이번 채용을 통해 총 87명의 교원을 공개 채용한다.
계열별 인원은 △반도체 16명 △전기 12명 △정보통신 IT 7명 △자동화 7명 △기계 7명 △바이오 5명 △산업설비 5명 △금형 4명 △미디어 4명 △자동차 3명 △전자 3명 △기계설계 2명 △디자인 2명 △신소재 2명 △항공 2명 △로봇 1명 △특성화[한식조리(2명), 귀금속가공(1명), 건축(1명), 환경(1명)] 등이다.
이번 초빙은 반도체, 인공지능(정보통신IT),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차세대 신산업 분야와 함께, 기계·설비·자동화 등 제조 기반 산업을 포함한 폭넓은 산업군에서 진행된다.
또한,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라 대한민국명장, 기술사 또는 기능장, 기술지도사, 국제기능올림픽입상자로서 산업체 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들도 지원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산업현장의 오랜 경험을 가진 명장 교수와 산업체 출신 교수들이 다수 재직 중이다. 실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이 실습 중심 교육을 이끌며, 산업체와 교육의 연결 고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공정 채용 원칙에 따라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와 역량심사,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산업체 경력과 교육·연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원서 접수는 9월 22일 10시부터 10월 1일 정오(12시)까지다. 최종 임용은 2026년 1월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 및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 산업현장을 잘 아는 교원이야말로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경험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