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는 10월 추석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앞둔 내국인들을 위해 23일부터 카카오 T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카카오 T 앱)에서 직통열차 승차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은 카카오 T 앱이 최초이며, 2024년 10월 양사 간 협약 체결과 API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항철도는 외국인 이용객이 공항철도 승차권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024년 3월부터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인 클룩(klook), 코네스트(KONEST), 위챗(WeChat)과 함께 API 연계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내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 T앱을 통해 직통열차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객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항공편 예약부터 직통열차 승차권 구매, 인천공항 이동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여정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