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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315만명 방문…"산업·문화 저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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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315만명 방문…"산업·문화 저력 알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이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이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이 1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에는 엑스포 전체 입장객 약 2550만명 중 12%가 넘는 총 315만명이 방문했다.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주제로 한 한국관은 미디어파사드와 3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하루 평균 1만7000명이 방문했으며, 입장 대기시간이 2~3시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첨단 기술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관람객 목소리를 인공지능(AI)이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체험 △수소연료전지 원리를 비눗방울로 보여주는 체험 △K팝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 등 참여형 전시가 전 세대에서 호응을 얻었다.
한국관은 '세계 박람회 올림픽' 특별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관은 AI·신재생에너지·모빌리티 등 미래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전시콘텐츠에 더해 다양한 산업·문화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한국의 날과 한국 주간에는 조선통신사 행렬, 한국우수상품전, K-컬처 이벤트 등 14개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국가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전 세계에 우리 산업과 문화 저력을 알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었다"며 "엑스포 효과가 무역투자·산업·문화·관광 교류로 확산돼 우리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