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조폐공사는 자체 개발한 전자여권 운영체제 ‘KCOS e-Passport V5.1(이하, KCOS V5.1)’과 국가신분증용 개방형 운영체제 ‘JK62 V1.1’이 국제 최고 수준의 보안인증 CC EAL5+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ICCC 2025 공식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최신 평가기준인 CC:2022를 적용받은 국내 최초의 고등급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조폐공사가 보유한 칩 운영체제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공식 입증했다.
또한, JK62 V1.1은 현재 전자주민증과 전자운전면허증 등 국가신분증에 적용 중인 제품으로, 이번 CC재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가신분증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CC(Common Criteria) 인증은 IT 보안제품의 보안성을 보장해주는 국제 보안성 기준으로, 전자여권 및 국가신분증에 공급되는 IC칩과 COS는 반드시 CC인증을 받아야 한다.
성창훈 사장은 “KCOS V5.1과 JK62 V1.1의 동시 인증은 조폐공사가 전자여권 핵심기술을 완전한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여권과 국가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