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외국인의 승차권 구매 편의 향상을 위해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열차 승차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클룩은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서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여행사(OTA)로, 전 세계 투어·입장권·교통·숙박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내년 3월부터 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이 클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승차권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트립닷컴을 시작으로 위챗, 알리페이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하고, 해외 결제수단을 추가하는 등 외국인의 편리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다국어 홈페이지와 철도자유여행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더 많은 분들이 열차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