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중부발전은 지난 3~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찌레본, 자카르타, 찔레곤 일대에서 AI 기반 기술 중심의 해외법인-중소기업 기술교류회와 여성기업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연계해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여성 CEO와 간부로 구성된 발전산업 분야 여성기업 시장개척단(6개 기업, 8명)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해 찌레본 발전소에서 기술 홍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에는 △스윙블라인드 밸브 △LED 조명 △전동 엑츄에이터 △신호변환기 △여과분리장비 등 발전산업 필수자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총 13건의 상담을 진행해 19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이 구체화 되는 등 실질적인 결실을 맺었다.
지난 5일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중부발전의 7개 해외법인이 모두 참여한 기술교류회가 자카르타에서 열렸고, 6일에는 자와 9·10호기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려 총 14건의 상담이 진행돼 상담액 455만 달러, 계약추진액 384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영조 사장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한 해외법인장 간담회에 이어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총 27건, 64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며 "특히 여성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향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기존 전략시장 외에도 일본, 중동 등 신규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동반진출 연구회를 활용해 '전문가-기업 매칭형 수출 컨설팅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