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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콘텐츠 글로벌 투자 잠재력 확인"...美 LA서 'U-KNOCK 2025 in USA'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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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콘텐츠 글로벌 투자 잠재력 확인"...美 LA서 'U-KNOCK 2025 in USA' 성료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에서 ‘유녹(U-KNOCK) 2025 in US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국 유레카 프로덕션의 잔 아루주비아가(Jeanne Aruzubiaga), CJ ENM 김기웅 PD가 5일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에서 열린 ‘콘텐츠금융포럼’에서 두 번째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콘진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에서 ‘유녹(U-KNOCK) 2025 in US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국 유레카 프로덕션의 잔 아루주비아가(Jeanne Aruzubiaga), CJ ENM 김기웅 PD가 5일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에서 열린 ‘콘텐츠금융포럼’에서 두 번째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에서 ‘유녹(U-KNOCK) 2025 in US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일본(도쿄, 오사카),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에서 열린 네 번째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행사로, K-콘텐츠의 해외 투자 유치 기반을 확장하고 글로벌 산업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유녹(U-KNOCK) 2025 in USA’는 우수한 스토리텔링과 지식재산(IP), 기술력을 지닌 K-콘텐츠 기업을 북미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투자자와의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콘텐츠 기업 15개사와 미국 현지 투자사 및 제작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4일 미국의 대표 독립 제작사 ‘WIIP’ 및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이자 투자사 ‘CAA’와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해 양국 콘텐츠 산업 간 협력 방향과 공동 제작 및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고, 5일에는 콘텐츠금융국제포럼이 열려 한국 콘텐츠 산업의 혁신성과 기술 경쟁력, 투자 매력도를 북미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6일 현장에서는 글로벌 투자사 ‘앳워터 캐피털(Atwater Capital)’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특별 세션, 일대일 투자 상담회가 진행됐다.

콘진원은 앳워터 캐피털과 2024년 체결한 협약을 연장하며 북미 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투자 상담회는 7일까지 이어졌으며 총 181건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상담을 계기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북미 투자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올해 유녹(U-KNOCK)은 일본과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에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K-콘텐츠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투자 유치부터 공동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한국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