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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사회공헌 인정기업에 뽑혀…“사회적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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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사회공헌 인정기업에 뽑혀…“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돼
2009년부터 170회 이상 봉사
자연재해 때마다 성금·구호활동
호반건설은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통해 화재예방 키트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호반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호반건설은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통해 화재예방 키트를 제작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호반건설은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호반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사회공헌의 핵심 가치로 선정, 임직원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은 10억원이 넘는다.

특히 호반그룹은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때마다 성금과 구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여름 충남 당진, 광주, 전남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총 5억원의 성금과 2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기탁하고 경북 안동시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 강릉 산불, 집중호우,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한 성금은 약 20억원 규모다.
또 지난 9월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론칭해 화재·수해 피해 아동과 청소년 10명에 희망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그룹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화재예방 키트 봉사활동과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으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며 의료 환경 개선과 환아 지원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 등 의료계에도 21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박애장 금장을 수상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