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고령운전자와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안전 가이드북(리플렛) 1만1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13일 TS에 따르면 교통안전 가이드북은 운전자들에게 일상에서 활용할수 있는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제 사고 사례 분석을 기반으로 고령 운전자 가이드·이륜차 운전자 가이드 등 2가지 유형으로 제작되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고령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가이드북은 고령운전자의 인지능력 저하에 대비한 안전 운전 요령과 고령자 대상 운전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이륜차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가이드북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 수칙을 비롯하여 보호장구 착용 안내, 사고 다발 위험 요인, 운행 전 점검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이륜차 운전자의 경우 안전운전을 위해 △고령자·어린이 등이 다니는 보도에서 주행하지 않기 △차로 중앙 주행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차량 사이 끼어들지 않기 △우회전 차량에 붙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TS는 TS지역본부를 비롯한 김천시 관내 복지회관, 노인종합지원센터, 운전면허 관련 민원시설 등 고령자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가이드북 배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밀집도를 고려하여 TS서울본부 관할 수도권에는 보다 많은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TS는 교통약자의 교통안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