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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 하나가 소중한 생명 지켜"...도로공사, 국민안전참여단 운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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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 하나가 소중한 생명 지켜"...도로공사, 국민안전참여단 운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

임문규 한국도로공사 안전혁신처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12일 12일 국민안전참여단 포상식을 열었다. 사진=도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임문규 한국도로공사 안전혁신처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지난 12일 12일 국민안전참여단 포상식을 열었다. 사진=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2일 시민 이용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 원료·제조물 관련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국민안전참여단의 우수활동자를 포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여단은 고속도로 노후시설물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됐으며, 올해는 전국 5개 권역에서 250명이 4월부터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을 확인·점검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교량 구조부 균열, 중분대 콘크리트 파손 등 총 74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공사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중대시민재해 위험요소를 보수·보강 조치했다.
공사는 참여단의 재해예방 신고 건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활동자를 선발했으며, 선발된 12명의 우수활동자에게 총 380만원의 포상금을, 상위 6명에게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 소태교 하부의 슬래브 누수와 벽체 콘크리트 균열 등 총 39건을 신고한 김종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임문규 한국도로공사 안전혁신처장은 “안전을 위한 작은 관심 하나가 국민 모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 활동을 적극 확대해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