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20℃가 좋아요"...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대국민 거리 캠페인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역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을 당부하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2일 명동역, 17일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펼친 거리 캠페인에 이어, 국내 주요 상권 중 하나인 서울역에서 진행됐다.

서울역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온도주의 캠페인 참여,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 준수 등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며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온도주의 캠페인'은 ‘온도를 주의(注意)하다’와 ‘온도주의(主義)자가 된다’는 중의적 의미로, 실내 적정온도(여름철 26℃, 겨울철 20℃)를 준수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공단은 겨울철 주요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으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20℃ 유지 △방한용품(내복, 담요, 수면양말 등) 활용 온(溫)맵시 실천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등을 제안했다.

박병춘 공단 부이사장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라며,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의 생활화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도 줄이고, 에너지 저소비·고효율의 에너지 대전환 사회로 나아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