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병원 치료 중 영면
1989년 광주서 중흥그룹 창립
재계 20위 대형그룹으로 성장
대한성공회의소 부회장 등 역임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1989년 광주서 중흥그룹 창립
재계 20위 대형그룹으로 성장
대한성공회의소 부회장 등 역임
고(故) 정창선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경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정 회장은 지난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흥그룹을 1989년 창업해 지역 건설사를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이다.
정 회장은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며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그는 특히 지난 2022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며 중흥그룹의 사세를 더욱 키웠고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 순위에서 20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또 2018년 3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 2017년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발전 공로상, 같은 해 광주광역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 등을 수상했다.
중흥그룹은 “창업주의 뜻을 이어 안정적인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소재 VIP장례타운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에 이뤄지며 전남 화순 개천사에 임시 안장된 뒤 장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