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M로 120m 높이 수직터널 뚫어
국내 유일 RBM 시공 실적 보유
“초격차 기술 리더십 이어갈 것”
국내 유일 RBM 시공 실적 보유
“초격차 기술 리더십 이어갈 것”
이미지 확대보기DL이앤씨는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 중 욕망산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터널 굴착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굴착에 착수한 지 7개월 만이다.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는 욕망산을 제거해 발생한 석재를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매립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2034년 준공이 목표다.
이 공사에는 아파트 43층 높이의 산봉우리를 굴착해 120m의 수직터널을 만드는 작업이 필어가 있다. 이 수직터널은 석재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때 생긴 구멍을 통해 굴착된 석재를 지하로 배출할 수 있어 석재를 퍼올리는 후공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 공법은 RBM에 가해지는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압력이 너무 높으면 장비 고장을 유발할 수 있고, 너무 낮으면 굴착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십 차례 굴착을 반복해야 하는 작업인 만큼 수직 상태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RBM 공법의 경우 DL이앤씨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근 5년간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영동양수발전소, GTX-A 등 다수의 수직터널 공사를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의 기계화와 기술의 첨단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RBM 공법을 통해 양수발전 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