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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도넛형 LPG 용기 충전율 80%→85%로 상향…주행거리 30㎞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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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도넛형 LPG 용기 충전율 80%→85%로 상향…주행거리 30㎞ 연장

TS가 도넛형 용기 충전율 개선 실증연구 결과 LPG 차량에 설치된 도넛형 용기의 충전율이 기존 80%에서 85%로 상향됐고, 주행거리도 약 30㎞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넛형 LPG 용기. 사진=TS이미지 확대보기
TS가 도넛형 용기 충전율 개선 실증연구 결과 LPG 차량에 설치된 도넛형 용기의 충전율이 기존 80%에서 85%로 상향됐고, 주행거리도 약 30㎞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넛형 LPG 용기.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2025년도 도넛형 용기 충전율 개선 실증연구 결과 LPG 차량에 설치된 도넛형 용기의 충전율을 높여도 ‘안전하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증연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LPG협회, 용기 제조사와 함께 추진됐으며, 해외 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시험․검증 절차를 마련했다.

실증연구 결과 LPG 차량 내 도넛형 용기의 충전율을 높여도 용기의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용기의 변형이나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 확보가 검증됐다.
TS는 실증연구를 위해 LPG 가스(프로판 35%, 부탄 65% 혼합)의 온도 변화에 따른 용기 팽창량을 측정하고, 액팽창에 따른 용기의 손상 여부와 안전장치 작동여부를 검증했다.

TS는 이번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현행 80%로 제한된 도넛형 용기의 충전율을 원통형 용기와 동일하게 85%로 상향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제도 개정안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면, 고시 개정 이후 생산된 용기를 장착한 차량은 기존 대비 약 5%의 연료를 더 채울 수 있게 되고 주행거리가 약 30㎞ 연장되는 효과가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LPG 차량은 용기의 형태에 따라 충전 한도가 다르게 적용되고 있었으며, 도넛형 용기는 구조적 복잡성을 이유로 충전율이 제한되어 있어 도넛형 용기가 장착된 차량의 운전자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짧다는 불편이 야기되어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다.

한편, TS는 지난 2월에 실시한 자동차용 내압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 개정에 관한 설명회를 통해 개정된 검사 기준과 시험방법 등을 제조사에 안내했으며, 개선된 제도가 차질 없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실증연구는 LPG 업계와 정부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수소․LPG 등 내압용기가 장착된 자동차의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