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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UAE 원유 200만배럴 여수 비축기지 입고...'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전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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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UAE 원유 200만배럴 여수 비축기지 입고...'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전량 공급

한국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의 원유 200만 배럴이 입고되는 모습. 사진=석유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ADNOC)의 원유 200만 배럴이 입고되는 모습. 사진=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 석유사(ADNOC)와의 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을 공사 여수 석유 비축기지에 입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국제공동비축 사업'은 석유공사가 보유한 비축시설 중 유휴시설을 산유국 국영 석유사 등에 임차해 공급되는 물량이 국내 정유사에 제공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석유 수급 위기 시에는 우선 구매 조항을 통해 반드시 국내 공급되도록 보장한다.

공사는 이번 UAE 국제공동비축 원유에 대해 우선 구매권을 행사해 해외로 반출되지 않고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4월 중 전량 국내 정유사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원유 입고는 한-UAE 정부 간 협력 방안에 따른 물량 중 일부로 이번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속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중동 사태 발발(2.28일) 후 비축유 방출 전 공사 기지에 저장된 국제공동비축 원유 총 987만 배럴을 국내 정유사에 공급한 바 있다.

이는 정부 보유 비축유(1억 배럴)의 1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전 세계적 원유 공급 위기 상황에서 정부 비축유 방출 없이 국제 공동 비축 사업을 통해 원유를 국내 공급함으로써 석유 수급 안정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