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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드론 승인 자동화로 한국정책학회 ‘최우수 정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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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드론 승인 자동화로 한국정책학회 ‘최우수 정책상’ 수상

국내 최초 드론비행승인 자동화 시스템 개발... 행정 처리 시간 획기적 단축
국가 AI 정책 실행 성과 인정... 박재희 직무대행 "국민 중심 기술혁신 지속"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가운데)이 2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 수여식에서 '2026 제15회 한국정책대상'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가운데)이 24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 수여식에서 '2026 제15회 한국정책대상'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자체 개발한 드론 비행승인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공공정책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계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행정 서비스에 접목해 국민 편의를 크게 높인 점이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 ‘2026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5회 한국정책대상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학술단체가 공공기관의 혁신 성과를 발굴하고 국민 중심 행정 실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의 핵심 성과는 공사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국가용 드론비행승인 검토 자동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드론 비행 승인을 받기 위해 통상 2~3일의 검토 시간이 소요됐으나, 공사는 이를 자동화하여 실시간 승인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며 드론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공사는 드론 조종자가 비행 금지구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드론비행 가능구역 알림맵’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실수로 비행 제한 구역을 침범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를 예방하고, 불법 드론 비행을 감소시키는 등 안전한 드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공사는 이번에 인정받은 자동화 시스템을 전국 공항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해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가 추진해 온 AI·디지털 전환의 성과가 공공정책 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앞으로도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0월 공공SOC 분야 ‘AI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라이다(LiDAR) 기반 주차 안내 및 공항 혼잡도 정보 제공 등 공항 운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술 접목을 확대하고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