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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교육 지도자와 머리 맞댔다"… 환경공단, 탄소중립 실천 위한 ‘학교 생태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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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교육 지도자와 머리 맞댔다"… 환경공단, 탄소중립 실천 위한 ‘학교 생태전환’ 시동

충북 제천서 교육 지도자 23명 연수… 학생 중심 넘어 경영층으로 지원 확대
2년간 3300여 명 맞춤형 환경교육 성과… 방과 후 생태 프로그램 체계화 박차
옥승철 한국환경공단 생활폐기물처장이 충북 제천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교육 리더십 실천 기반 강화를 위한 교육’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옥승철 한국환경공단 생활폐기물처장이 충북 제천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교육 리더십 실천 기반 강화를 위한 교육’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공단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교육계의 패러다임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피교육자인 학생 중심에 머물렀던 일선 학교의 환경교육 지원 체계를 교육 지도자로 확대해 실천적 실행력을 확보하려는 거시적 로드맵이 본격 가동됐다.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3~24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 교육 지도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리더십과 실천 기반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제천의 어제와 내일, 생태 전환 교육으로 잇는 학교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 실천 역량을 최상위 지도자급부터 강화해 정부의 환경 교육정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환경공단은 이번 연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인재개발원의 주요 교육 시설과 회의실을 개방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순환경제의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탈플라스틱과 플라스틱 공존 방안’을 주제로 공단 내부 사내 강사의 특강을 배치해 현장 전문가와 교육계 리더 간의 심도 있는 지식 공유를 이끌어냈다.
공단이 추진하는 이번 교육 지도자 연수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기존 생태 교육 인프라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공단이 운영 중인 ‘자연 가까이, 어린이 가까이 환경체험교육’ 방과 후·돌봄 지원 사업은 초등생 맞춤형 환경·과학 생태 콘텐츠를 제공하며 교육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237회에 걸쳐 3300여 명의 어린이에게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맞춤형 생태 교육 체계를 공고히 다져왔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환경교육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환경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의 환경교육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