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중 중대성' 평가 도입…글로벌 공시 기준 맞춘 지속가능경영 강화
안전·품질·디지털 혁신에 집중…국내 기후공시 기준·해외 온실가스 정보 반영
안전·품질·디지털 혁신에 집중…국내 기후공시 기준·해외 온실가스 정보 반영
이미지 확대보기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경영활동을 통해 창출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 등이 담겼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처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관련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이 요구하는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사회·환경 변화가 기업의 재무성과와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분석해 핵심 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및 품질관리 △AI·스마트건설 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윤리·준법경영 등 5개 분야를 핵심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1호를 반영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향후 강화될 공시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보건 정보 관리 체계도 정비했다.
품질 부문에서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친 품질관리 절차를 체계화하고 주요 공정에 대한 사전 점검을 확대했다. 자체 디지털 품질관리 플랫폼인 'Q-BOX'의 적용 범위도 넓혀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도 지속가능경영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사내 협의체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 중이고 ESG 협력 조직인 '으쓱(ESG) 워킹그룹'과 임직원 참여형 '으쓱(ESG) 포인트제'를 운영해 ESG 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와 환경 분야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환경단체와 협력해 중랑천 생태보전 활동을 추진하는 등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2호인 '기후 관련 공시' 기준을 반영하고 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등 ESG 정보 공개 범위를 넓혀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