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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사회적경제 기업 글로벌 무대 올린다… ‘글로벌 도약 사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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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사회적경제 기업 글로벌 무대 올린다… ‘글로벌 도약 사업’ 도입

‘사회연대경제 발전 종합계획’ 발맞춰 수출·투자유치 등 4대 분야 통합지원체계 구축
2035년 GDP 비중 7~10% 달성 목표… 사회적기업진흥원과 연대해 글로벌 자생력 강화
사진=코트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국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자생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양극화와 저출생 등 국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사회적 경제가 부상하는 가운데, 공공의 자원을 투입해 이들 기업을 글로벌 무대로 이끄는 민관 협업형 성장 생태계가 본격 가동된다.

KOTRA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기반 강화를 골자로 한 ‘사회연대경제 글로벌 도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세미나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자금 지원을 넘어 기업들이 글로벌 연계 체계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글로벌 도약 사업은 범정부 차원의 거시적 로드맵인 ‘사회연대경제 발전 종합계획’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진행된다. 해당 종합계획은 오는 2035년까지 국내 사회연대경제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을 유럽연합(EU) 평균 수준인 7%에서 10%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KOTRA는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수출마케팅 △창업 및 투자유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국내외 인재 유치 등 4대 전략 분야를 설정하고, 자체 지원책과 유관기관의 전문 프로그램을 융합한 통합 지원 체계를 연중 상시 가동할 방침이다.

KOTRA는 기존에 운영하던 해외 진출 지원 인프라에 이번 신규 패키지 프로그램을 결합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별도의 해외 진출 서비스 우대 제도를 신설해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실무 협력을 다각화하며 ‘사회적기업 스텝업’ 및 ‘사회적 가치지표(SVI)’ 측정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SVI 측정 결과 우수 또는 탁월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향후 세부 프로그램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업들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