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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동해선 KTX-이음,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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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동해선 KTX-이음,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탄소배출 줄이고 에너지 효율 높인 친환경 고속열차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동해선 KTX-이음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이름을 올리며 15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KTX-이음. 코레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동해선 KTX-이음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이름을 올리며 15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KTX-이음. 코레일 제공


지난해 12월 개통한 ‘동해선 KTX-이음’은 강릉역과 부전역을 하루 6회 운행하며 7월 현재 누적 87만여 명을 실어 날랐다.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동해선 KTX-이음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이름을 올리며 15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제품의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을 평가하는 이번 심사에서 해당 열차는 시승 현장 평가와 온·오프라인 소비자 투표를 통과했다.
특히 기술적 개선을 통해 체감 환경을 바꾼 점이 주효했다. 기존 KTX-이음과 비교해 실내 소음 에너지를 대폭 낮춰 조용한 주행 환경을 구현했으며, 공기청정 및 악취저감 설비를 추가해 승차감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개편 전 70dB이던 실내 소음 수준은 68dB까지 낮아져 소음 에너지가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술로 자립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이 열차는 가감속 효율을 극대화하고 회생제동 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강릉역과 부전역 사이를 매일 6회 오가는 이 노선은 7월 현재 누적 이용객이 87만여 명에 달한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 경부선 KTX를 시작으로 △ITX-청춘 △누리로 △O·S트레인 △ITX-새마을 △V-트레인 △KTX-산천과 KTX-이음 등 주요 열차 라인업을 매년 녹색상품 명단에 올리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15년 연속 수상은 철도가 가진 환경적 가치를 높이려는 현장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회생제동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제도의 변화가 실제 철도 이용 환경을 바꾸는 가운데, 상세 운행 시간표와 예매 정보는 '코레일톡' 앱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