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0% 폭락에 '신용융자' 4530억 폭증…'빚투' 가열
위탁 미수금 1.2조 상회...단기 자금 부실화 '경고등'
28일 폭락 여파에 D+2 반대매매 물량 출회 우려
위탁 미수금 1.2조 상회...단기 자금 부실화 '경고등'
28일 폭락 여파에 D+2 반대매매 물량 출회 우려
이미지 확대보기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8%(360.42포인트) 하락한 5663.24로 장을 마쳤다. 이 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55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오후 12시 32분께에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는 올해만 43번째, 서킷 브레이커는 9번째다. 특히 28일에 이어 2거래일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연달아 발동됐다.
이같은 극심한 변동성에 반대매매 경고등도 켜졌다. 최근 4거래일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조9000억 원에 달하는 순매도세를 쏟아낸 반면 개인은 3거래일 연속 11조4000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이후 29일에는 2조1171억 원을 순매도했다.
주가 하락 시 평가액 감소로 잔고 수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손실 평가 절하분을 대거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대규모 '신규 빚투'가 유입됐다는 의미다.
외상으로 주식을 사들인 단기 자금의 부실화 위험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통계에 따르면 28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총액은 전 거래일(1조783억 원) 대비 1454억 원 급증한 1조2237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하루 새 109조1674억 원에서 107조1994억 원으로 약 2조 원 감소했다. 업계는 개인 자금의 저가 매수 여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28일 폭락 여파가 통계에 집계되는 29~30일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의 반대매매가 쏟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용거래 및 미수금의 담보유지비율(통상 140%) 미달에 따른 강제 반대매매는 발생 D+2일 장 시작 전(오전 8시~9시)에 하한가 물량으로 집행되기 때문이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