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환경 '탐색 공간' 제공…드론·CCTV 기반 AI 및 태양광 예측 모델 개발
이미지 확대보기청년 창업가들이 현장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솔루션을 개발하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대전 본사에서 가천대학교와 함께 'AI for Climate Tech' 개강식을 열고 기후테크 분야 예비창업가 육성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맺은 '물 분야 AI 전환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향후 3개월간 한국수자원공사가 제공하는 전용 실증 환경인 '탐색 공간(Search Space)'에서 물 관리 및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기획·개발하게 된다.
실증 환경인 탐색 공간은 지정 과제 2개와 자율 과제 1개로 나눠 추진된다. 지정 과제로는 무인 드론 영상을 활용한 녹조 탐지 알고리즘 개발과 CCTV 영상 분석에 기반한 도시 침수 및 하천 범람 감지 AI 모델 개발이 포함됐으며, 관련 분석 데이터가 함께 제공된다.
자율 과제는 기상정보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신규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로, 최소한의 기초 데이터만 제공되어 학생 스스로 필요 데이터를 탐색·융합하는 자율성을 갖게 된다.
현장 중심의 인큐베이팅 지원 체계도 가동된다. 수자원공사는 과제 수행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현업 담당자를 '도메인 멘토'로, 데이터 활용을 돕는 실무 조력자를 'AI 멘토'로 배정했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수요자 관점의 문제 정의와 검증을 위한 탐색 공간 제공을 약속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후테크 창업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