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5억원 투입 LNG 복합발전소 전환 사업…철골 입주·HRSG 설치 단계 진입
고소 작업·중량물 인양 등 위험 공정 대비…협력사 100여명 안전의식 제고
고소 작업·중량물 인양 등 위험 공정 대비…협력사 100여명 안전의식 제고
이미지 확대보기중부발전은 지난 3일 경남 함안복합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철골 입주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설치를 기념하는 안전다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요 설비 설치 단계에 진입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공유하고 무재해 건설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발전소 건설 공정이 진척되면서 현장 위험 요인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앞으로 본격화할 고소 작업과 중량물 인양은 추락이나 낙하·협착 등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꼽힌다. 작업 전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중부발전은 행사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했다.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방한용품 착용과 근로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고소 작업 구간의 추락 방지용 안전대 부착 설비 설치 상태도 살폈다.
함안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총 9185억원을 투입해 30여년간 운영된 보령 6호기 석탄발전소를 LNG 복합발전소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다. 노후 석탄발전 설비를 LNG 기반 발전설비로 전환해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건설 기간 약 40만명의 고용 창출과 90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경제적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번 안전다짐행사를 계기로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수칙 준수와 위험 요인 사전 점검을 강화해 무재해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성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공기와 품질도 중요하지만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는 없다"며 "현장 안전의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여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후속 공정의 안전과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