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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선박금융 ‘비중확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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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선박금융 ‘비중확대’ 유지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선박금융 대출조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실수요에 바탕을 둔 선박발주 이외의 투기적 발주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기간이 12~15년에서 5~7년으로 대폭 줄었고 담보대출비율도 과거 90%에서 최근 60%까지 낮아지면서 선박 발주에 필요한 초기 자금부담도 증대됐다.

한구투자증권 박민 연구원은 12일 “선박금융이 원활히 되기 전까지는 상선 발주 가 본격화가되기는 어렵겠지만 여전히 에너지 관련 선박・해양플랜트 시장은 꾸준한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박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현재 선박금융은 시장금리(LIBOR, CIRR)에 가산되는 마진이 크게 높아지면서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선사 위주로 선별적 대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귀해진 선박금융 은행들은 해양플랜트, LNG선에 대한 시장 선호현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선박금융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은 신조선 계약이 감소하고 선사들의 교섭력이 증대되면서 선가 및 대금 결제구조, 분쟁 발생 처리방안 등 조선사에게 불리한 계약이 늘어난 것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

박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선주들에게 불리해진 금융조건 때문에 상선발주를 압박하고 있지만 용선계약이 체결된 계약과 해양플랜트・LNG선 시장은 발주자금 마련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모습”이라며 “삼성중공업(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5만7000원)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