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국채 매입 재개 시사 발언에 1% 이상 상승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붕괴를 막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이 전해지자 코스피 지수도 강세로 출발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가 2.24%, 건설업 2.19%, 증권업이 2.18%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2분기 연결 영업이익 6조7241억원, 전년 동기 대비 79.22% 증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2.05%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LG이노텍 등도 2~5%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방침을 밝히자 은행주들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우리금융,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은 2~3% 상승하고 있고 기업은행, 외환은행, BS금융지주 등도 1~2%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를 비롯 59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6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4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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