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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신임감사에 임양택 한양대 교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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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신임감사에 임양택 한양대 교수 결의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임양택 한양대 교수를 감사 최종 후보로 결의했다.

이날 임시주총 현장에서는 주요주주인 코스콤이 "임양택 후보로 결의하는 데 동의 한다"고 발언하자 참석자 전원이 "제청"을 외친 뒤 2분여만에 감사 최종 후보로 임 교수가 결의됐다.

1984년생인 임 교수는 부산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국방부 국방정책자문위원과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상임특별보좌역 등을 지냈고 한국조폐공사와 우리투자증권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예탁원 노조는 임 교수에 대해 정권 말 정치적 보은성격의 '낙하산 인사'라며 거세게 반발해왔다.
노조 측은 “임 교수가 소위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라인으로 17대 대선후보 상임특별보좌역, 18대 총선 예비후보 등 정치적 행보를 해왔다”면서 “감사가 정치적 중립성을 갖지 못한다면 대선 이후 정치적으로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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