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3년 만기로, 한국(KOSPI200)과 유럽(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6개월마다 상환 가능 시점에 두 지수가 모두 95% 이상(6, 12개월), 90% 이상(18, 24개월), 85%(30개월), 80%(36개월) 이상이면 상환된다.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3년의 투자 기간동안 두 지수 모두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3.8%(총 11.4%)로 상환된다.
단, 두 지수 중 하나라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에 두 지수 모두 80% 이상으로 상승해있지 않으면 원금의 80%를 지급한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는 IRP 적립금의 최대 700만원(합산되는 개인연금은 400만원 한도)까지 13.2 ~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또한, IRP에는 최소 원금의 60% 이상을 지급하는 파생결합증권에 한해 총 적립금의 30%까지 동일금융기관 상품을 편입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세액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ELS를 IRP에 편입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