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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LG전자, 하이얼의 GE 인수 영향 적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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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LG전자, 하이얼의 GE 인수 영향 적을듯"

[글로벌이코노믹 최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중국 하이얼의 GE가전사업부 인수로 북미 가전 시장 경쟁 심화가 우려되지만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6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기준 북미 가전시장 점유율은 1위 월풀(14%), 2위 LG전자(12%), 3위 GE(10%)를 기록했다"며 "현재 북미시장에서 점유율이 거의 없는 하이얼은 GE의 유통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진출을 가시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가 가장 강점을 보이고 있는 부문은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이라며 "하이얼이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해도 LG전자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피해는 최소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이얼은 GE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를 다소 하락시키며 중저가 제품으로 침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지영 기자 luft99@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