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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오리온, 2분기 시장기대치 하회…중국제과시장 경기둔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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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오리온, 2분기 시장기대치 하회…중국제과시장 경기둔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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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키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를 106만원으로 하향했다.

오리온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3%, -41.3%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주요 요인은, 1) 중국 제과 시장 역성장에 따른 매출 성장률 둔화, 2) 중국 내 신제품출시에 따른 광고 판촉비 증가로 판단된다. 또한, 지난 해 허니맛 감자스낵 열풍에 따른 신제품 역기저 효과도 국내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은 상승 추세를 이어갔지만, 단기적으로 제과 시장 경기 둔화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1) 지난해 2분기 매출 기저가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지 못하였고, 2) 껌과 비스킷 카테고리에서 경쟁강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중국 매출 성장률 회복을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다. .파이류, 캔디류,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률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신제품은 이미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둔화된 중국 제과 시장 경기를 감안하여,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중국 제과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지역 확대 기대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