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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2시 아이폰7과 7플러스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한 바 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업계 최초로 이미지 합성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듀얼카메라 기능이 채택됐고,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들어 보조금 전략을 예년보다 공격적으로 진행 중이고, 아이폰6S에 실망했던 소비자의 교체 수요가 이번 모델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연구원은 이어 "신규 아이폰 시리즈는 항상 신규 부품을 중심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를 늘 발생시켰다"며 "이번 아이폰7의 경우 일부 부품은 아직 낮은 수율 문제를 나타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품 수급은 예년보다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갤노트7 리콜 이슈 등으로 어느 때보다 시장의 관심이 높았지만, 전체적인 스펙은 그동안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7 시리즈의 하반기 판매대수는 전년의 아이폰6S 시리즈 대비 21% 증가한 6천2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아이폰6S의 판매부진을 감안해 올해 전체 아이폰 판매대수는 처음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7%)한 2억1천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고사양의 스펙이 탑재된 만큼 관련부품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게 이 연구원은 진단이다.
끝으로 이승혁 연구원은 "아이폰7의 출시로 관련 부품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듀얼카메라의 독점공급업체인 LG이노텍과 스마트폰 케이스제조업체인 슈피겐코리아를 수혜 예상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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