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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핫데뷔]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기술특례상장 약일까? 독일까?…2017년 이후 신제품군 매출증대 및 수익개선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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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핫데뷔]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기술특례상장 약일까? 독일까?…2017년 이후 신제품군 매출증대 및 수익개선 본격화 기대

자료=BNK투자증권,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연결재무제표 요약이미지 확대보기
자료=BNK투자증권,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연결재무제표 요약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가 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세포카운팅, 생체조직 투명화, 디지털 이미징 등 생명과학 장비(Life Science Tools) 연구/개발, 생산/판매 전문기업이다.

◇ 기술성평가 특례상장, 3일 코스닥 신규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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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자동세포카운터(LUNA)를 내놓은 이후 매년 1~2개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2015년에는 생체조직 투명화 자동화 장비(X-CLARITY)와 디지털세포이미징 시스템(iRiS)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자동세포카운터는 경쟁사 대비 저비용/고성능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중에 있으며, 기술적 우위의 효모균, 박테리아/미생물 카운터까지 개발을 완료했다.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은 현재 광범위한 기초연구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스템 및 솔루션의 최초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생체조직 투명화 기술의 상용화가 초기단계라는 측면에서 측면에서 향후 20~30년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45개 이상의 선두그룹 연구소를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국내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미래창조과학부)에도 참여중이다. .

지난해 매출액은 약 41억원, 올 상반기에는 약 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우수한 기술력에 힘입어 기술성평가특례제도를 통해 상장한 케이스다.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기술 기업이 기술평가를 활용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05년 기술특례상장제도를 상장한 바이로메드와 바이오니아, 크리스탈, 제넥신, 레고켐 등은 상장 이후 글로벌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2017년 이후 주요 신제품군의 매출 증대로 수익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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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증권, 보호예수 / 의무예탁 사항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주력제품은 세포카운팅 시스템이다. 전체매출의 5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타깃은 전세계적으로 약 30~40여만개로 추정되는 바이오 연구소다. 이 가운데 디지털 시스템 공급은 10%에 그쳐 성장가능성이 높다.
단 아직 신생기업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유통망이 부족한 탓에 글로벌업체인 올림푸스사와 ODM(제조자개발생산방식)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

최근 한미약품 기술계약해지사태로 바이오업종의 투자심리가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청약은 성공한 편이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동안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14만1천619주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총 2천952만5천580주가 접수돼 208.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3천764억원이 유입됐다. 공모가는 2만5천원이다. 이 기준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약 900억원, 공모금액은 180억원 안팎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단 기술특례상장으로 실적의 경우 현재보다 미래실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게 부담이다.

투자설명서(추정손익계산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주요 신제품군의 매출 증대로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19억원/ 2018년 매출액 242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추정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은 2017년 예상순이익 기준 PER 46.6~53.5배, 2018년 14.7~16.9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코스닥상장을 통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생기업으로서의 한계인 미미한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우수한 성능과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판매가 쉽지 않다는 한계가 있다”라며 “코스닥상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충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계획을 가지고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