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5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손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2분기 매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는 요인"이라며 "1분기 매출 부진을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새롭게 소비를 자극하는 품목인 빨래건조기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2014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던 건조기가 최근 다양한 제조사를 통해 공급되며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는 것.
손 연구원은 "건조기의 판매량은 롯데하이마트의 세탁기 부문 매출 중 지난해 1분기 3%에서 최근 2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건조기는 김치냉장고와 같이 다른 제품을 교체하는 수요가 아닌 가정에서 추가로 구매하는 품목으로 롯데하이마트 매출의 안정성을 담보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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