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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하루만에 67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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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하루만에 67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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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15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77포인트(0.26%) 오른 669.82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전에 하락반전, 이후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지수는 670선 회복 하루만에 재차 660선대로 내려섰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41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억원, 24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합계 14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상승보다는 하락이 우세했다. 정보기기(-1.55%), 음식료·담배(-1.55%), 소프트웨어(-1.01%), 종이·목재 -0.90%), 인터넷(-0.78%), 기타 제조(-0.74%), 제약(-0.71%), IT S/W·SVC(-0.67%), 금속(-0.60%), 건설(-0.57%), 디지털컨텐츠(-0.43%), 운송(-0.41%), 제조(-0.39%), 출판·매체복제(-0.28%)의 낙폭이 코스닥지수(-0.26%)보다 컸다.
금융(-0.25%), 반도체(-0.23%), 기계·장비(-0.21%), 유통(-0.21%), IT종합(-0.17%), 일반전기전자(-0.17%), 컴퓨터서비스(-0.13%), 통신서비스(-0.06%), 기타서비스(-0.02%)도 내렸다.

IT부품(0.67%), 방송서비스(0.48%), 통신방송서비스(0.38%), 섬유·의류(0.30%), 화학(0.27%), 오락·문화(0.14%), 비금속(0.13%), 의료·정밀기기(0.10%), 운송장비·부품(0.10%), IT H/W(0.04%), 통신장비(0.03%)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파라다이스(1.96%), 컴투스(1.47%), GS홈쇼핑(1.26%), 메디톡스(1.19%),SK머티리얼즈(1.12%), 바이로메드(0.68%), CJ오쇼핑(0.44%), CJ E&M(0.39%)이 올랐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2.94%), 휴젤(-2.75%), 로엔(-1.31%), 카카오(-0.85%), 코미팜(-0.40%), 셀트리온(-0.19%)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에임하이(29.95%)가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영국령 회사 인수(1171억원)와 9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진행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메가엠디(10.15%)는 정부의 공무원 증가 정책 기대감에 10%대 상승했다. 엔에스(8.82%)도 올랐다. 이 회사는 전날 장중 SK이노베이션과 21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에스제이케이(-18.39%)가 시초가(1550원) 대비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에스제이케이는 장중 2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과 19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음을 밝혔다.

미투온(-15.32%)이 급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풀하우스카지노가 중국 시장에 정식오픈한다고 밝히며 5.98% 상승 마감한 바 있다.

리노스(-14.32%)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락했다. 이 회사는 전날 최대주주인 스페스 유한회사 외 1명이 오디텍 외 1명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프(-7.73%)가 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전날 무보증 사모 CB 93만8627주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됐다. 이에 따라 발행되는 보통주는 오는 28일 상장될 예정이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0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96개다. 보합은 106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