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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추천종목] 하이투자증권 “CJ제일제당·LG화학·롯데쇼핑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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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추천종목] 하이투자증권 “CJ제일제당·LG화학·롯데쇼핑에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추석 연휴 이후의 유망종목으로 CJ제일제당LG화학, 롯데쇼핑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부변수 불확실성을 고려해 단기 추가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이익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고, 변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있으며 이미 리스크가 선반영된 CJ제일제당을 업종내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효과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우 3분기까지 사드영향에 따른 일부 역신장세가 지속됨에도 불구, 국내 가정간편식(HMR) 제품 중심의 시장지배력 확대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부담으로 작용했던 전략성 판촉비용의 효율화 등에 따라 수익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다.
소재식품의 경우 원당/대두 투입원가 하락 등 스프레드 확대구간으로 이익개선이 예상되며 농축대두단백 글로벌 1위 생산업체 셀렉타(SELECTA) 인수효과 (9월부터 반영)로 외형 및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전망이다.

바이오부문은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효과로 소폭 이익하락이 예상되나, 최근 보이고 있는 안정적인 시황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두드러진 가공부문의 고성장에도 불구, 종합식품사임에 따른 리스크로 이익모멘텀이 둔화되었던 흐름과 달리 3분기부터 원가 및 시황개선의 가시성 확보로 견조한 이익개선 흐름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영업이익 개선사이클 진입을 고려해 CJ제일제당의 현주가를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높아진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8월부터 제품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기초소재 영업이익이 QoQ 증가하고 전지도 전 분기 이어 흑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기초소재사업부문의 경우 고부가합성수지(ABS),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와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재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두 사업부문의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8월부터 확대되면서 동사의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할 수 있고 여기서 나오는 현금흐름으로 2차전지라는 성장동력에 투자가 가능해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전기차 시장은 2020년을 전후로 3세대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이동 가능한 거리 500km)가 출시되면서 보급률이 급격히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시장도 향 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최근 중국의 한국산 화학제품(SM/POM/MIBK/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과세 부과 이슈로 화학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했다"며 "LG화학은 다운스트림 제품을 생산(SM)하거나 생산량이 극히 작아(POM) 반덤핑 과세 부과가 확정된다 하더라도 영향이 미미할 것"아라고 덧붙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에 대해 "변경상장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이후 8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확정했다. 따라서 지난달 28일 거래정지에 들어갔고, 오는 30일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이 변경상장 및 재상장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소유지분 대부분에 대하여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사실상 한국에서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된 상태다.

변경상장 및 재상장 이후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10.5%, 롯데쇼핑 13.5%, 롯데제과 9.1%, 롯데칠성 5.7%, 롯데푸드 2.0% 등을 소유하게 된다. 이에 스왑 등을 통해 롯데지주에 대한 신동빈 회장의 지배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분가치가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에 비하여 월등히 높기 때문에 롯데쇼핑의 리레이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롯데쇼핑 주가의 경우 그 동안 사드보복으로 인한 중국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및 정부의 유통규제 이슈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쇼핑 거래정지 이후 변경상장될 때는 중국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환경하에서 배당확대가 예상된다"며 "뿐만 아니라 유휴부동산 등의 유동화 및 사업부 가치의 현실화 등으로 인하여 저PBR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