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일 전거래일 대비 0.45%(9.37포인트) 오른 2072.4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433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1584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2950억 원을 사자에 나섰다. .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8158만 주, 거래대금은 3조7336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50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315개 종목이 내렸다.
506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기금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2070선을 회복했다"며 "그러나 상승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중무역분쟁 등 대외변수의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박스권 장세가 연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셀트리온이 편두통치료제인 '아조비' 위탁개발생산 계약소식에 5.79% 뛰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제약사인 론자를 상대로 세포주관련 기술특허무효 심판에서 승소한 소식에 5.04% 올랐다.
SK는 7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9.80% 급등했다.
NAVER 1.91%, LG화학 1.67%, 삼성SDI 1.12%, 삼성에스디에스 1.05%, 엔씨소프트 0.96%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1.12%, 현대모비스 1.79%, 기아차 1.12% 등 약세를 나타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부터 중국은 건국절로 긴 연휴가 시작됐다”며 “중국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가 높아 내수관련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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