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PE사업부 분사…독립법인 SKS PE로 새출발

SK증권(사장 김신)은 프라이빗에쿼티(PE)사업부를 분사해 SKS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이하. SKS PE)로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S PE는 SK증권 PE사업부의 모든 인력과 업무를 이관받아 기존 운용중인 펀드의 GP(업무집행사원)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2005년부터 SK증권 PE 비즈니스(BIZ)를 이끌고 있는 유시화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S PE는 전략투자사업부, PE투자사업부, 리스크관리실, 경영지원실로 조직을 구성했다. 전략투자사업부에 조효승 사업부 대표와 PE투자사업부에 김병수 사업부 대표를 선임했다.
SKS PE는 지난 15년간 총 17개 펀드, 누적 AUM(운용자산) 2조4000억 원을 운용했다. 이 가운데 7개 펀드를 청산했고, 누적 IRR(내부수익률)이 13%에 달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사로 금융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IPO (기업공개), ECM (주식 발행) 등 영역에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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