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달 들어 우선주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일부 과열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삼성중공업 우선주로 주가가 5만4300원에서 20만1500원으로 불과 7거래일 사이에 271.7%나 치솟았다.
거래소는 이에 따라 이 종목을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 9일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이로써 우선주 종목은 이달 유가증권시장 주가 상승률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또, SK네트웍스 우선주는 65.4%, 쌍용양회 우선주는 56.8%, 한화 우선주는 58.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우선주 가운데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종목도 속출했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번 이상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 27개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3개가 우선주였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7.9%를 3.2%포인트 웃도는 것이다.
일부 종목에서는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일 현재 우선주가 있는 코스피 종목 117개 중 37.6%인 44개 종목은 우선주 가격이 보통주보다 높았다.
특히 삼성중공 우선주의 경우 8일 20만1500원인 데 반해 보통주 가격은 6990원에 그쳤다.
증권 전문가들은 우선주의 경우 유통 주식 물량이 적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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