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뷰웍스 2020년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9.5% 상승

공유
0

뷰웍스 2020년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9.5% 상승

2020년 2분기 뷰웍스 리뷰 전년동기 대비 실적개선 뚜렷

이미지 확대보기

뷰웍스는 안정적인 재무구조과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순현금 보유규모는 466억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고로 동사의 순현금 추이는 2014년 102억원 → 2015년 251억원 → 2016년 402억원 → 2017년 468억원 → 2018년 570억원→ 2019년 643억원으로 지난 5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분기 순현금이 감소한 이유는 대규모 설비 확장과 증설을 위한 신규공장 투자(296억원 규모, 투자기간 2019년 5월 ~ 2021년 1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뷰웍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정책(과거 3년간 평균 Pay-Out Ratio 12.2%)을 유지하고 있으며 , 2016년부터 매년 100원씩 DPS(주당배당금 Dividend Per Share)가 증가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2020년 2분기 뷰웍스에 대한 리뷰에서 전년동기 대비 실적개선이 뚜렷했다고 평가했다.

뷰웍스의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30억원(전년동기 대비 2.6% 상승, 전분기 대비 19.5% 증가), 영업이익 90억원(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전분기 대비 12.4% 상승)으로 지난 7월 31일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였던 매출 360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각각 19.4%, 16.9% 씩 웃돌았다.

분기보고서 제출일 전이기 때문에 사업부문별 정확한 실적을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적개선이유는 지난 1분기와 비슷하게 메디컬 디텍터 부문에서 고성장(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사용하는 이동형 메디컬 X-ray 디텍터의 글로벌 수요 증가)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덴탈용 디텍터(동사의 경우 동영상 디텍터로 구분되어 있음)와 산업용 디텍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20년 3분기 중에도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유는 관세청의 의료기기 수출액(안양시) 금액이 4~5월에 이어 6월에도 견조하게 기록되고 있으며, 동종업체들의 7월 메디컬 부문의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뷰웍스의 최고경영권은 김후식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레이시스였으며 설립일은 1999년 9월 18일, 상장일은 2009년 4월 10일이다. 종업원수는 2020년 3월 기준 310명이며 본사 소재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170번길 41-3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우리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천호동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의료기기(고해상도X선영상카메라),광학기기 제조,연구개발,무역,도매 등이다.

뷰웍스는 의료 및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이다. 1999년 설립돼 의료용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 사업을 펼쳐왔다. 엑스레이 시스템에 장착되는 디텍터와 산업용카메라를 생산 판매중이다.

주력제품인 의료용 FP-DR 시장은 시스템시장이 약 80%, 개조시장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동사는 주로 개조시장에 집중해왔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용 검사장비인 고사양의 스캔 카메라 신제품 VT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산업용카메라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뷰웍스의 현황은 매출증가와 수익성 상승으로 요약된다. 산업용카메라의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교 의료용 이미징 솔루션 부문의 고객선 다변화와 신규 디텍터의 매출 발생 등으로 외형은 전년대비 성장세가 뚜렷하다.

인건비 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판관비 부담이 가중됐다. 그러나 원가구조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상승세를 유지했다.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률은 오름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X-레이 디텍터의 수요 확대와 신규 동영상 산업용 디텍터의 수주 증가가 진행중이며 산업용카메라 관련 전방시장의 투자 회복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뷰웍스는 X선 의료장비용 디텍터 및 산업용 카메라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병원 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디지털화된 X선 장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X선 장비는 안전성이 중요해 제품 판매를 위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뷰웍스는 의료기기 산업에 속해 있어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다. 주요제품은 FP-DR 디텍터 (50% 특수의료용 정지 화상 디지털 디렉터), R/F Table용 디텍터 (4.8% 특수의류용 동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뷰웍스의 원재료는 의료용 이미징 솔루션 (52.1%) : 기구류 (8.3%), Sensor등 소자 (27.7%), 전자부품 (11.7%) 등, 산업용 이미징 솔루션 (45.1%) : 영상 센서 (26.5%), 전자부품 (12.2%), 기구류(8.5%) 등이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김후식(14.56%), 서경열(4.93%), 장현석(4.57%),기타(4.4%) 등으로 합계 28.46%다.

뷰웍스의 실적은 의료산업 발달시 수혜를 입어왔고, 원재료 중 수입재료가 많아 환율 하락시 실적개선에 기여해왔다.

뷰웍스 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4%, 유동비율 572%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성능 동영상 디텍터 출시 준비, 치과 장비용 디텍터 개발과 협업 추진, 3K부터 시작하는 저해상도 제품 출시 등이 진행중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