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원가절감 계획의 실행에 들어갔다고 평가
삼표시멘트는 최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 구축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직 계열화의 장점을 활용한 생산 효율화, 원가 절감 투자 그리고 신성장 동력 발굴(신재생 에너지)로 기업 체질 개선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오랫동안 채권단 집행 하에 미뤄왔던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 효율화와 순환자원 활용을 통한 원가 절감 등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신영증권 박세라 애널리스트는 삼표시멘트에 대해 삼표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원가절감 계획의 실행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전력비 절감을 위한 폐열발전설비 투자(정격 출력 회복, 19MW/연)와 ESS설치(2018.12 100MWh 설치, 추가 설치 검토)를 통해 연 100억원 가까운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환자원을 활용한 대체연료 사용으로 유연탄 구입비를 절감했다. 현재 20% 수준의 대체율을 2025년 독일 수준인 6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과거 동사가 보유한 폐광산을 포스파워(현 삼척블루파워)에게 매각한 바 있다.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되면 대체원료(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추가적인 원가 개선이 기대된다
신영증권은 삼표시멘트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2021년 시멘트 출하량 회복 기대와 더불어 본격적인 원가절감투자가 집행되고 있어 EBITDA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제조와 자원개발 회사다. 사업환경은 국내 시멘트 제품은 제조사간 품질과 생산기술의 차이가 거의 없으며 7개 제조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토목·주택건설경기 불황으로 시멘트 수요는 감소하는 추세이고, 최근 시멘트 가격 인상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삼표시멘트는 경기흐름과 관련 건설경기에 매우 민감한 편이며 2008년 이후 미분양 아파트 증가, 주택 공급 감소로 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흐름을 겪고 있다. 주요제품은 시멘트, 석회석, 플랜트 (매출비중 100%)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유연탄 (69.3%연료), 석유코크스(25.1%), 중화석고(3.5%), 탈황석고(1.8%), 천연석고(0.03%) 등이다.
삼표시멘트의 실적은 주택·토목 경기 호황, 유연탄 가격 하락, 환율 하락, 시멘트 가격 인상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삼표시멘트의 재무건전성는 중간등급(개별)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81%, 유통비율 98%,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 30%, 이자보상배율 3배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삼표시멘트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삼표(45.08%), 삼표기초소재(4.77%), 정도원(3.46%), 기타(1.86%) 등으로 합계 55.17%다.
삼표시멘트의 최고경영권은 문종구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동양시멘트였다. 설립일은 1990년 12월 22일이며 상장일은 2001년 2월1일이다. 종업원 수는 2020년 3월 기준 714명이다. 본사 주소지는 강원도 삼척시 동양일 20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 기업금융4실이다.
삼표시멘트의 주요품목은 시멘트제품(포틀랜트시멘트,크링카,슬래그시멘트) 제조,연구,개발과 석유자원 개발이다. 삼표시멘트는 국내 시장점유율 2위 업체다. 시멘트 제조와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펼쳐왔다. 강원도 삼척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국 21개 분공장과 사업소를 운영중이다.
석회석 광업 업체인 삼표자원개발, 석유 및 천연가스 업체인 골든자원개발, 서비스 업체인 삼표라임스톤, 시멘트 제조업체인 동양시멘트 등을 종속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국내 시멘트 산업은 상위 7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사는 2위다.
삼표시멘트의 업황은 매출의 소폭 증가와 순이익 흑자전환으로 요약된다. 주력 시멘트의 판매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원가와 판관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상승세다. 광산복구 충당 부채환입 제거 등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운전자금 부담이 확대되고 있으나 순이익의 시현과 비현금성 비용의 가산 확대로 영업활동상 정(플러스 +)의 현금흐름이 지속중이다.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업운용상 단기적 자금흐름은 무리가 없다. 다만 내수경기 부진과 국내 건설투자의 위축, 주택시장의 침체 등으로 주력제품인 시멘트 판매 실적이 부진한 상태로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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