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되 목표주가 27만원 하향조정
SK는 성장성 있는 회사들에 투자하고, 투자회수로 실현된 수익은 추가투자와 주주환원 재원이 되는 선순환 구조의 투자지주사다. 비상장지분가치는 합병 이후 매년 7000억~1조4000억원씩 순증흐름을 유지해 왔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에서 투자지분가가치 증가한 지주회사들이 주목받고 있어 대표적인 지주회사인 SK에 대한 투자포인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하향조정했다. 평가방식과 목표 할인율 45% 유지하나 상장지분가치 감소를 반영했다. 현 할인율 58.6%을 적용했으며, 3월 시장의 급락 당시 수준까지 확대됐다.
지난 9월9일 공시된 SK E&S 반기배당 외에도, 9월17일 보유 중인 ESR 투자지분 11.0% 중 4.6%를 매각하며 세전 약 4800억원의 추가재원을 확보했다. 한 번에 DPS(주당 배당금)의 급증으로 반영되기는 어렵겠지만 투자성과가 실현되고 중장기 주주환원의 재원도 늘어난 시점에 주가의 재평가가 필요하다.
9월 들어 주주환원의 재원 증가에 이어 투자 성과도 부각됐다. 9월9일 SK E&S 에 대해 반기배당을 공시했다. ㈜SK의 배당수익이 4540억원 추가됐고, 9월17일 보유 중인 ESR의 지분 11.0% 중 4.6%도 매각하며 현금 4800억원을 확보했다. 투자대금 일부를 회수했다. ESR은 글로벌 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아마존 등을 고객으로 둔 물류인프라 기업으로 2019년 홍콩증시에 상장됐다.
SK는 투자지주회사로 모빌리티, 물류 인프라 등 미래 유망 영역에 투자하고 향후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되, 실적을 거두지 못할 경우 Capital Gain을 회수한다는 기조로 매년 대규모 투자를 집행해 왔다. 실현된 수익은 투자 재투자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SK는 지주회사 업종 종목들 중 시가총액에 비상장지분가치를 크게 반영해왔던 회사다. EV(시가총액+순차입금)와 상장지분가치의 차이를 영업가치, 비상장지분가치가 시가총액에 반영된 금액으로 볼 수 있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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