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당일 '따상' 기록하면 1주 당 10만4000원 수익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리스크가 적은 공모주에 거는 기대가 큰 편이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 수요예측에 1000조 원이 넘는 기관 청약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과 5일 실시된 기관투자가를 대상 수요예측에서 1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백신 전문 기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6만5000원으로 일반 청약이 끝나고 이달 18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이번 총 공모 주식수는 2295만 주로, SK케미칼의 구주와 이번 신주발행을 포함한 물량이다.
SK케미칼이 보유한 6000만 주 중 765만 주는 구주매출할 계획이다.
일반 공모물량 중 최대 30%인 688만5000주를 개인, 최대 75%인 1721만2500주를 기관에 배정한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까지 결정되고, 여기에서 하루 상한가 폭인 30%까지 추가로 상승이 가능하다.
이 경우 시초가는 13만원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면 16만9000원 까지 상승할 수 있다.
당일 상한가에 매도를 한다고 가정해도 한 주당 10만4000원 씩의 투자 수익이 가능하기에 청약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장외거래 시장에서 형성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20만 원 수준이다.
개인 투자자 대상 청약은 9일부터 10일까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에서 가능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