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5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금호석유화학은 전 거래일 보다 5.84%(1만3500원) 하락한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이날 주가는 하락했지만, 경영권 분쟁과 업황 호조 영향으로 올해 들어 50%의 주가 상승률과 시가총액 6조6267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락의 배경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행사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ISS가 회사 측 손을 들어주면서 '조카의 난'으로 불리는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에서 박찬구 회장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박 상무 측의 보통주 기준 주당 1만1000원의 이익 배당안과 박철완 본인의 사내이사 선임, 이병남 등 사외이사 선임을 요구한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ISS는 보고서에서 "금호석화 측이 제안한 정관 변경 및 이사회 후보 안건이 향후 장기적으로도 회사의 지배구조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면서 "이사회 구성과 관련한 박 상무 측의 주장은 대체로 '너무 과격하고' 충분한 설득력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 관계자는 "권위있는 의결권 자문사 ISS가 회사측 안건에 100% 찬성을 던진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ISS 외에도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를 통해 회사 측 제시 안의 합리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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