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 확대 채택을 선언하며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등을 돌리면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주간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주가는 각각 12% 대 급락했고 K-배터리 3사의 시가총액은 약 13조 원 가량 증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배터리 전략을 소개하는 '파워 데이(Power Day)'를 개최, 오는 2023년부터 신규 각형 배터리를 적용해 2030년 생산하는 전기차의 80%에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 배터리 시장 및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국 CATL은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 중이다.
아울러 폭스바겐과 협력하는 노스볼트 역시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폭스바겐에 대한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의 영향력은 약해질 전망이다.
현재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에 2차전지를 공급하는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및 CATL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전개하면서 폭스바겐이 피해를 입은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ITC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배터리 및 관련 제품의 10년 수입금지를 명령했다.
포드·폭스바겐에 공급되는 제품에는 각 4년·2년의 유예기간을 뒀으나 새로운 공급 업체를 찾아야 하는 등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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