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토 원더풀’로 알려진 샤크 탱크(Shark Tank) 스타 진행자이자 O'Shares ETF 회장인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는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밈 토큰’ 도지코인에 대해 “나는 그런 일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왜 그러는지 이해를 할 수 없겠지만, 그건 각자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지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라스베이거스서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투자라고 부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군가가 주식에 투자할 때 사업 계획을 실행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에 베팅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구매자가 단순히 암호화폐의 가격이 상승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도지코인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이 없다”고 말했다. 또 도지코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공급이 무제한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오리어리는 “아마도 다른 사람들이 추측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고 싶어 하는 것 이외에는 고유한 가치가 없에 엔터테인먼트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도지코인과 같은 것에 투자하는 건 추측컨대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빨간색이나 검은색에 돈을 넣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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