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아이캐피털과 제휴 6,700명의 투자 상담사에 암호화폐 투자 액세스 제공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는 현지시각 13일 어드바이저와 고액 순 자산 투자자를 대체 투자 운용사에 연결하는 플랫폼인 아이캐피털 네트워크(Icapital Networ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캐피털은 7월 31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780개 이상의 펀드에 걸쳐 800억 달러 이상의 고객 자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취리히, 런던, 리스본 및 홍콩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은 “그레이스케일의 다양한 시가 총액 가중 투자 전략을 통해 디지털 통화에 액세스할 수 있는 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캐피털의 6,700명 이상의 투자 고문들에 제공할 것”이라고 자세히 설명하며 “아이캐피털의 고문과 고객은 이제 그레이스케일의 주요 디지털 통화 투자 전략에 원활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캐피털 네트워크의 CEO 로렌스 칼카노(Lawrence Calcano)는 “투자 고문들과 그들의 고객은 포트폴리오에서 상관관계가 없는 수익 잠재력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통화는 현재 대화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세계 최대의 디지털 화폐 자산 운용사로 9월 9일 기준으로 430억 달러의 운용 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6개의 SEC 보고 투자상품을 포함해 15가지 암호화폐 투자 전략을 제공합니다.

그레이스케일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휴 로스(Hugh Ross)는 “SEC 보고 회사로서의 투명성으로 차별화된 기관 수준의 디지털 통화 투자 전략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캐피털과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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