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 보다 6%(2만4200원) 상승한 4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7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9조3684억 원으로 1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주 SK이노베이션과 10조1102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SK이노베이션으로 향후 10조1000억원 수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원에서 4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향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수주는 지난해 초 2조7000억원 규모 수주 이후 두번째 대규모 수주"라며 "기대했던 포드 전기 픽업트럭(F150 라이트닝 등)향 NCM9.5.5 공급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45만7000원 까지 추가 상승한다면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날 현재 시가초액 10조 원이 넘는 기업은 42개로 집계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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