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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미국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구매, 사용, 보유 기능 추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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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미국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구매, 사용, 보유 기능 추가 추진

암호화폐 플랫폼 백트와 제휴, 시스템 확장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파트너와 가맹점이 암호화폐 구매, 판매 및 보유를 포함한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와 제휴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파트너와 가맹점이 암호화폐 구매, 판매 및 보유를 포함한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와 제휴했다.
결제 ‘거인’ 마스터카드(MA)와 암호화폐 교환 플랫폼 백트(BKKT)가 25일(현지시간) ‘머니 20/20’ 이벤트에서 다각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의 가맹점, 은행, 핀테크 기업이 광범위한 암호화폐 솔루션과 서비스를 수용하고 제공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트는 암호화폐 기능에 대한 빠른 액세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마스터카드의 암호화폐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마스터카드 파트너는 암호화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는 소비자가 백트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보관 지갑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구매, 판매 및 보유할 수 있는 기능과 브랜드 암호화폐 직불 카드와 신용카드의 간소화 된 발행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거대 결제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2만 개 이상의 금융 기관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28억 개의 마스터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2019년 10월 닐슨(Nilson) 보고서에 따르면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모두 5290만 명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어느 회사보다 많은 수치다.

마스터카드는 또한 암호화폐가 로열티 솔루션에 통합되어 파트너가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제공하고 로열티 포인트와 기타 디지털 자산 간의 대체 가능성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소비자가 전통적인 로열티 포인트 대신 암호화폐로 보상을 획득 및 지출할 수 있고 구매 비용을 결제하기 위해 암호화폐 보유를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파트너십 담당 수석 부사장인 셰리 헤이몬드(Sherri Haymond)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은행, 핀테크, 가맹점 등 우리의 파트너는 고객에게 백트 플랫폼과의 통합을 통해 암호화폐를 사고팔고 보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트 CEO 가빈 미첼(Gavin Michael)은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유휴 자산을 대차 대조표에 올려놓고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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