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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7002개 추가 구매…시장 가치 69억 달러 12만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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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7002개 추가 구매…시장 가치 69억 달러 12만개로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7002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하면서 보유량을 12만1044개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7002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하면서 보유량을 12만1044개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나스닥에 상장된 세계 최대 암호화폐 플랫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비트코인 약세장을 틈타 7002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하면서 보유량을 12만1044개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CEO는 월요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은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자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재산권을 부여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당 평균 5만9187달러의 현금으로 7002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4억1440만 달러에 구매했다. 이로써 2021년 11월 29일 현재 비트코인당 2만9534달러의 평균 가격으로 35억7000만 달러에 상당하는 12만104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
이 기사를 쓰는 시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 닷컴 마켓(Bitcoin.com Markets)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5만7095.58달러다. 이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가치가 현재 69억 달러 이상임을 의미한다.

최근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100조 달러 ‘자산 클래스’가 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을 이기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디지털 금인 비트코인이 올해 중 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현재 비트코인 ​​시가 총액은 약 1조1100억 달러다.

또 그는 워싱턴에서 논의되고 있는 규제가 보안 ​​토큰, 분산 금융(defi) 교환, 암호화 교환 및 비트코인이 아닌 암호화폐의 기타 사용 사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하며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으로서 막을 수 없으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세일러는 금요일 트위터에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나은 인플레이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빅 테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당신이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자 지구상의 모든 사람에게 재산권을 부여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디지털 형태로 집중된 에너지이며, 우리 문명의 발전에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를 금지하려고 할 수 있다는 보고서에 대해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이며 시민들이 사유 재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국가에서 가치 자산 저장소로 채택될 것”이라고 말하며 “스테이블 코인은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이며 공인 은행에서 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