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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종목 퓨쳐켐, 한주간 13.47%↑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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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종목 퓨쳐켐, 한주간 13.47%↑ '눈길'

퓨쳐켐이 지난 한주간 10%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퓨쳐켐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퓨쳐켐이 지난 한주간 10%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퓨쳐켐 홈페이지


퓨쳐켐이 지난 한주간 10%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퓨쳐켐 주가는 지난 3일 종가 1만7450원에서 10일 종가 1만9800원으로 한주간 13.47% 상승해 성장 가능성 높은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원방테크, 엔젠바이오 등도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0개사로 구성된 '진주클럽'의 전체 시가총액은 한주간 3458억 원(2.1%) 증가해 10일 기준 16조6853억 원을 기록했다.

딥노이드는 100% 무상증자 권리락이미지 확대보기
딥노이드는 100% 무상증자 권리락


'진주클럽' 구성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10일 주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퓨쳐켐 1만9800원 +2350원 (13.47%) ▲2위 원방테크 1만5800원 +1650원 (11.66%) ▲3위 엔젠바이오 1만6450원 +1450원 (9.67%) ▲4위 제놀루션 1만6050원 +1300원 (8.81%) ▲5위 프리시젼바이오 1만1900원 +950원 (8.68%)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딥노이드 2만400원 -23300원 (-53.32%) ▲2위 하나마이크론 2만1900원 -1650원 (-7.01%) ▲3위 형지I&C 1530원 -90원 (-5.56%) ▲4위 SG 1970원 -110원 (-5.29%) ▲5위 이지케어텍 3만7500원 -2000원 (-5.06%)

딥노이드는 6일 100%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거래소

'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요 경영활동은 다음과 같다.

이지케어텍, 무역의 날 맞아 ‘K-서비스 특별탑’ 수상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지난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K-서비스 특별탑’을 수상했다.

K-서비스 특별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수상제도로 정부의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부문별로 당해 연도 최다 수출실적을 기록한 1개 기업에 수여되며, 이지케어텍은 (보건)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업계 최다 수출실적 및 K-서비스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산하병원 등에 수출하며 K-의료 서비스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014년 MNGHA와 HIS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HIS의 수출길을 개척한 이후 중동 조인트벤처(SKHIC)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 MNGHA 및 사우디 왕립위원회(RCHSP) 산하병원들을 비롯해 중동 내 10개의 병원에서 HIS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K-서비스 특별탑 수상으로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되었다. 당사는 수출실적 외에도 국내 최초로 ‘세계 EMR 시장점유율 4년 연속 Top10’, ‘EMR 사용자 만족도 세계 2위’,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 최고등급 3연속 인증’, ‘미국의료정보기술표준(ONC-HIT) 인증’ 등 해외 사업과 관련한 다수의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대표기업으로서 K-의료의 위상 강화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리시젼바이오 자회사 나노디텍, 코로나 항원진단키트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는 美 뉴저지에 위치한 자회사 나노디텍(Nano-Ditech)의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이 미국 식품 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EUA)을 획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나노체크 (Nano-CheckTM) 코로나19 항원진단제품’은 의료진 등 전문가용으로, 환자의 검체를 비인두로부터 채취(Nasopharyngeal Swab)해 현장에서 검사기 없이 육안으로 15분 내 진단 검사와 판독이 가능하다. 특히, 바이러스의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Nucleocapsid Protein)을 판별해 검사하는 제품으로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 변이로 인한 델타, 오미크론 바이러스 등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FDA 승인을 위해 진행된 미국 임상에서 민감도 90.32%, 특이도 100%를 기록했으며 실온(2~30℃)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프리시젼바이오는 현재 유럽, 러시아 등에서 자사의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 제품을 판매 중이다.이번 나노디텍의 FDA 긴급 사용 승인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항원 진단제품의 경우 공공시설이나 1차 의료기관 등에서 스크리닝을 목적으로 수요가 지속적이다”며 “FDA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북미, 중남미에서 공급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 무역의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표창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정부가 포상하는 산업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김기옥 대표는 이와 더불어 올해 7천만불 수출 달성에 대한 7천만불 수출의탑을 동시 수상했다.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는 꾸준히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7천만불 수출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되는 등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도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김기옥 대표는 "제놀루션의 수출 7천만불 달성은 우연이 아니며, 준비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 진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기존 핵산 추출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핵산추출사업으로 코로나의 확산예방에 기여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 대표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G, ‘아스콘 품목 중기간 경쟁제품 제도 개선’...아스콘 사업 성장 기대


아스콘·레미콘 제조기업 SG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하, 중기간 경쟁제품)’ 제도로 묶여 있던 아스팔트 콘크리트(이하, 아스콘) 제품에 대해 중견기업인 SG의 입찰 참여가 가능해졌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공고 제2021-613호'를 통해 내년부터 서울, 경기, 인천 및 대전, 세종, 충남지역에서 중견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중기간 경쟁제품 제도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에 따라 운영되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지원 정책으로, 중견기업인 SG는 입찰 참여에 제한을 받고 있었으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입찰참여가 자유로워졌다.

SG 아스콘 부문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서울, 경기, 인천 및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의 아스콘 물량 제한 리스크가 해제돼 작년 8월 인수한 충남 지역 ‘화신아스콘’과 수도권에 기반을 둔 계열사 전체 아스콘 매출액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 신약 후보물질 FC705 국책과제 선정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의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인FC705가 2021년도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임상개발 부문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퓨쳐켐의 FC705는 그 우수성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임상 연구를 위한 국가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퓨쳐켐의 FC705는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를 위한 전립선막항원(PSMA)를 표적하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용량상승 시험을 통해 약물의 안정성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퓨쳐켐은 이번 국책과제를 포함해 2021년 총 4건, 예산 규모 약 23억 원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 원천 표지기술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제약사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해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FC705의 전임상 논문 및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면서 FC705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국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미국 임상 1/2a상 신청과 국내 임상 2상 신청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케어텍, ‘클라우드 산업대상’ 수상! 우수 클라우드 기업 선정


이지케어텍은 지난 8일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우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선정되어 ‘클라우드 산업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장을 수상했다.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발전을 위한 전략발표 및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행사이다. 클라우드 산업대상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클라우드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도입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지케어텍은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지케어텍의 엣지앤넥스트를 사용중인 혜민병원도 ‘우수 도입기관’으로 수상함에 따라 이지케어텍의 높은 클라우드 역량이 다시 한번 각인됐다. 서울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인 혜민병원은 지난해 3월 급변하는 의료 ICT 환경에 대응하고자 국내 1호로 엣지앤넥스트를 도입하여 환자안전을 크게 높였고, 병원 IT 환경의 클라우드 전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진시스템, 남아공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진시스템이 남아공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 진시스템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8억8000만원 상당의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로, 지난 1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되고 있다.

현재 하절기임에도 누적 환진자 수가 약 300만 명에 육박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진시스템은 남아공 시장에 2020년 5월 진단키트 초도 공급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약 14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진시스템의 진단플랫폼(진단장비와 진단키트)은 기존 분자진단 기술 대비 진단속도 및 검사 편의성이 개선된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남아공 공급 재계약에 성공한 배경에도 간편하고 신속한 진시스템만의 차별화된 진단시스템 덕분으로 풀이된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진시스템의 장비는 지금까지 WHO에서 인정한 우려 변이(델타, 오미크론) 바이러스들에 대해서도 검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공급 건과 관련하여 진시스템 서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남아공 계약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분자진단 시장과 더불어 전세계 다양한 질병의 분자진단 POC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