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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제 무역에서 암호화폐 결제 허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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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제 무역에서 암호화폐 결제 허용 방침

이란 중앙은행(CBI, 사진)과 무역부가 국제 무역에서 암호화폐를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중앙은행(CBI, 사진)과 무역부가 국제 무역에서 암호화폐를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홈페이지
이란 정부가 국제 무역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1일(현지시간) 이란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Iran, CBI)과 무역부가 CBI의 결제 플랫폼을 기업이 암호화폐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무역 시스템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현지 뉴스 통신사인 메르 뉴스 에이전시(Mehr News Agency)는 지난 10일 이란이 수입업자와 수출업자가 국제 거래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레자 페이먼-팍(Alireza Peyman-Pak) 이란 산업광산무역부 차관이자 이란 무역진흥기구(TPO) 국장은 새로운 지불 방식이 "'향후 2주 이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이먼-팍 국장은 "우리는 시스템 운영을 위한 메커니즘을 마무리 짓고 있다. 이것은 수입업자와 수출업자가 국제 거래에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정부가 비트코인(BTC)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를 언급하면서 암호화폐 산업의 경제 및 비즈니스 기회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페이먼-팍은 "모든 경제 주체는 이러한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거래자는 루블, 루피, 달러 또는 유로를 취하여 신용의 한 형태인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얻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판매자나 수입업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신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 경제 주체가 쉽게 사용하고 널리 사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란 주요 블록체인 조직이 2021년 말 암호화폐 규제 시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어느 정도 불확실성을 안고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해 여름과 겨울 전력난을 이유로 현지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전기를 차단해 채굴을 금지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란 중앙은행(CBI)이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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